세계앵커: 엄기영,백지연

미국 경제회복세[조기양]

입력 | 1994-02-01   수정 | 199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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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회복세]

● 앵커: 오랜 불황에 시달리던 미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 준비회제도 이사장은 미국 경제가 분명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따라서 금리 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

제부 조기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어둡게 보였던 미국 경제 이었지만 이젠 산업 생산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실업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앨런 그리 스펀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미국 상하원 경제원 회의에 출석해 장기 경제 전망이 밝아 졌다고 선언 했습니다.

● 앨런 그린스펀(FRB 의장): 지난 2,30년 동안 지금만큼 경제전망이 좋았던 적은 없다.

● 기자: 그린스펀 회장은 경제가 이미 확고한 성장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현재의 낮은 금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4/4분기에 경제 성장률이 여간 기준으로 5.9%이른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 같은 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6년 만에 최고 성장률입니다.

미국 경제가 이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은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데다 경제를 살려한다는 미국 사회의 각성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되살아나고 있는 경제에 대한 자신감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돼 주가는 연일 최고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다우존스 공업 평균 지수는 어제 하루 3포인트나 올라 사상 최고인 3978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조기양입니다.

(조기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