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신경민,정혜정
내일의 날씨[김동완]
입력 | 1994-02-05 수정 | 199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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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 캐스터: 입춘이 하루 지난 오늘은 기온이 성큼 올라갔습니다.
오늘 마산 지방에 낮 최고 기온이 최고 11도 4분까지 올라 간 것을 비롯해서 남부 일부지방과 영동 일부지방 낮 기온이 10도를 웃돌았고, 서울지방도 7도 3분까지 올라가 평년기온을 5도 5분이나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근한 날씨는 일요일인 내일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구름 사진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 부근에는 비교적 맑은 구역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남쪽에 쳐져 있는 이 구름대는 남해상 쪽에서 서서히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쪽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서서히 이동을 한 가운데 발해만 부근에 자리한 아주 약한 저기압은 또 중북부지방쪽을 향해서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전국의 내일 날씨 입니다.
따라서 내일 서부를 비롯한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만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또 남부 내륙지방에서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로 오늘 아침과 비슷 하거나조금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5도에서 10도의 분포로 대체로 오늘 낮 경우와 비슷하겠습니다.
서해상과 남해 먼 바다에서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그 밖에 해상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그리고 물결은 전반적으로 1내지 2m내외로 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주와 설 연휴 날씨입니다.
다음주는 8일 오후에서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걸쳐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설날은 대체로 맑겠고, 또 설연휴 마지막 날엔 다시 차차 흐려져서 전국에 걸쳐 비나 눈이 한차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지방 해뜨는 시각은 7시 32분입니다.
날씨를 전해 드렸습니다.
(김동완 기상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