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성급한 물놀이로 익사 사고 잇따라[백지연]

입력 | 1994-04-05   수정 | 199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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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물놀이로 익사 사고 잇따라]

● 앵커: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간 오늘 성급한 물놀이로 곳곳에서 익사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충북 충주시 충주호에서 술을 마신 채 낚시를 하던 서울 영등포에 사는 24살 백동철 씨와 28살 이효석 씨가 수영 미숙으로 익사했으며 강원도 춘천군 서면 강촌대교 밑 강물에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춘천직업훈련원생 20살 신종만 씨가 익사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영일군 대포면 등대박물관 앞바다에서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고무보트를 타던 이 동네에 사는 24살 이재룡 씨가 보트가 뒤집히면서 실종됐습니다.

(백지연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