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
앵커: 엄기영,백지연
[북핵]일본, 중국 설득에 앞서 한국과 공동 보조 모색[배귀섭]
입력 | 1994-06-09 수정 | 199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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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일본, 중국 설득에 앞서 한국과 공동 보조 모색]
● 특파원: 일본 정부는 우선 오는 11일 가키자와 외무장관을 한국에 보내 한승주 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중국 설득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가키자와 장관은 한국 방문 직후 이어서 중국을 방문해 강택민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태도를 정밀 탐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키자와 일본 외무장관은 오늘 공로명 주일 한국대사와 만나 양국의 공동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같은 긴박한 대응을 보이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오늘 북한은 외무부성명을 통해 일본에 제재에 참여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북한측 대일본 경고(북한방송): 제재에 참여하면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며 일본은 그에 대한 응당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 특파원: 한편 일본정부는 최근 북한제재시에 일본이 취할 조처내용을 정리해두고 있지만 그 가운데 송금정지문제에 대해서는 이는 북한에 대한 지나치게 강한 조치라는 이유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미,일 3국간 공동보조의 대원칙에는 동의하고 있지만 그러나 만일 북한에 대한 제재가 취해질 경우 그 제재의 시기와 제재의 정도에 대해서는 미묘한 입장차이르 내비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배귀섭입니다.
(배귀섭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