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백지연

감사원,부실 시공한 대형 건설업체 면허취소[백지연]

입력 | 1994-06-14   수정 | 199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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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부실 시공한 대형 건설업체 면허취소]

● 앵커: 감사원은 오늘 국가기관시설 등 정부기관 발주공사를 부실 시공한 건설업체 42군데를 적발해서 이 가운데 삼익건설과 천해종합건설, 남경개발 등 3개 업체에 특수건설업 등 해당면허를 취소하고 관계공무원 등 9명을 징계토록 했습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삼익건설은 지난 91년 부산항 배후도로공사를 항만청으로부터 114억원을 도급받은 뒤 천해종합건설에 불법으로 면허를 대여해주고 이후 5개 무허가업체에 공사금액의 반도 안되는 50여억원에 불법 하도급 되도록 했습니다.

(백지연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