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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경민, 정혜정
[94월드컵소식]아르헨티나,벨기에 16강 진출, 사우디 첫승[유정형]
입력 | 1994-06-26 수정 | 199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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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월드컵소식]아르헨티나,벨기에 16강 진출, 사우디 첫승]
● 앵커: 94 월드컵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와 벨기에가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로코를 이겨서 16강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를 유정형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 기자: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와의 예선 D조 경기에서 2:1의 역전승을 거둬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9분에 나이지리아의 시아시아에게 선제골을 내뒀으나 전반 22분과 전반 29분에 카니지아가 연속 2골을 뽑아내 역전승했습니다.
예선 F조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후반 20분에 터진 알베리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잘 지켜 네덜란드를 1:0으로 따돌리고 역시 승점 6점으로 16강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또 같은 F조의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45분에 빼낸 안네의 결승골로 모로코를 2:1로 격파하고 승점 3점을 따내 16강 진출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늘 승리는 지난 66년 북한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서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의 사상 2번째 승리로 기록됐습니다.
MBC뉴스 유정형입니다.
(유정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