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신경민,정혜정

부산시내 각 해수욕장,30만 인파몰려[윤주필]

입력 | 1994-07-03   수정 | 199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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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각 해수욕장,30만 인파몰려]

● 앵커: 이번 달 들어 개장한 부산 시내 각 해수욕장에는 오늘 무더위 속의 3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부산 문화 방송의 윤주필 기자입니다.

●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 본 오늘 낮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은 이곳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성큼 다가온 여름을 잊기 위해 바다를 찾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오늘 부산 지역 낮 최고기온이 30도 1분으로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자,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 지역 5개 해수욕장에는 30만 피서 인파가 몰려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윈드 서핑과 모터 보트들이 수상쇼를 벌이면서 장관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다소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혔고, 주로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은 백사장에 모여 앉아 시원스런 바닷 바람을 맞으며 여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부산에서 MBC뉴스 윤주필입니다.

(윤주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