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앵커: 엄기영,백지연

육군 9사단 신병 교육대, 훈련중 수류탄 사고로 2명 사망[백지연]

입력 | 1994-09-12   수정 | 199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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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9사단 신병 교육대, 훈련중 수류탄 사고로 2명 사망]

● 앵커: 지난달 22일 육군 9사단 신병교육대 수류탄 투척훈련장에서 이 부대 김문일 훈병이 떨어뜨린 수류탄이 터져서 투척호 안에 있던 소대장 22살 조광성 중사와 김훈병이 숨지고, 중대장 33살 김경수 상사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부대 관계자는 조중사가 투척호 안에 들어가 훈련 지휘를 할 때 김훈병이 실수로 수류탄을 떨어뜨리자 조중사가 이를 집어 참호 밖으로 던지려는 순간에 수류탄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