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엄기영,정혜정
내일의 날씨[지윤태]
입력 | 1994-12-30 수정 | 199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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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승용차로 고향가기가 갈수록 어려워집니다.
내일 낮부터 연후 마지막 날까지 고속도로 곳곳에서 승용차의 진출입이 통제되고 또 버스 전용차선이 승용차의 발을 막게 됩니다.
모두가 함께 쉽게 갈수 있는 방법이 절실해지는 시기입니다.
이번 신정 연휴 안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내일은 영동 산간지방에만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신정인 모레는 대부분 지방이 맑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까지 떨어져서 성묘 길에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연휴 마지막 날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만 낄 뿐 역시 맑은 날이 이어져서 귀경길에 무리 없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 서쪽에서 먹구름이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는 지역에 따라 비가 오고 있고 인천과 철원 등 일부 지방에서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구름을 동반한 기압이 물러가고 찬 대류 고기압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 영동 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고 영남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도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에 지방에는 흐린 뒤에 점차 맑겠습니다.
아침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고 낮 기온도 서울이 1도 대전 3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습니다.
해상에도 남해나 동해에서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점차 높게 일겠습니다.
이어서 모레부터 한주간의 날씨입니다.
(지윤태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