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엄기영,정혜정

올 전기대 입시, 인기학과 비인기학과 양극화현상 나타나[임태성]

입력 | 1995-01-03   수정 | 199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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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기대 입시, 인기학과 비인기학과 양극화현상 나타나]

● 앵커: 올 전기대학교 입시에서도 지난번 특차 전형 때 두드러졌던 인기 학과와 비인기 학과의 양극화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태성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까지 이틀 동안 원서를 접수한 서울대에서 경쟁률을 주도하고 있는 학과는 이른바 인기 학과들입니다.

법학과와 정치학과 등은 소신 지원하는 수험생들로 이미 정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농업 생명 과학대 같은 곳의 원서 접수율은 아주 저조합니다.

고려대학 역시 접수 첫 날인 오늘 의예과나 법학과와 농대 격인 자연자원대학 학과 간의 경쟁률 편차가 큽니다.

또 이른바 중위권 대학의 접수 창구는 접수 마감 하루 전인데도 매우 썰렁합니다.

막판 극심한 눈치 지원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입시생: 여기 넣을까, 어떻게 할까 지금 고민 중입니다.

● 기자: 각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원서 작성에 들어갔습니다.

양극화 현상은 이곳 진학 상담실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상위권 수험생들은 소신을 갖고 상향 지원하는 대학 학과와 합격을 염두에 둔 채 하향 안전 지원하는 대학을 복수 지원하고 있습니다.

● 주낙동(서울 여의도교 교사): 본고사를 얼마만큼 열심히 했느냐에 따라서 본고사를 지원하는 경향이 많아요.

그래서 금년에는 13일자에 높이 지원하고 앞뒤로 낮추어서 지원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 기자: 포항공대와 동국대 등 4개 대학은 내일, 그리고 서울대와 고려대, 전북대 등 17대 대학은 모레 원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MBC뉴스 임태성입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