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엄기영,정혜정
경찰청과 건설교통부, 버스전용차선제 확대 실시에 이견[박장호]
입력 | 1995-01-03 수정 | 199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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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건설교통부, 버스전용차선제 확대 실시에 이견]
● 앵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확대 실시할 것이냐는 문제를 놓고 관련 부처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청과 건설교통부 모두 버스전용차선제가 효과가 있다는 데는 같은 의견이지만 실시 방법을 놓고 서로 맞서고 있습니다.
박장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경찰청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 실시 구간을 상 하행선 공통으로 양재인터체인지에서 회덕분기점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17인승 이상의 사업용 버스를 대상으로 하던 것을 9인승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이 밖에 특별 수송 기간에만 실시하던 것을 평소 주말과 일요일에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의 전용차선 구간 확대는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해 본 결과 교통 소통에는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상 하행선의 운행 구간이 서로 달라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킬뿐더러 회덕분기점 이후 대규모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버스전용차선제 확대에는 동의하지만 경찰청이 밝힌 것처럼 양재에서 회덕까지의 구간을 확대하는 것은 차선 확보가 어려워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9인승 이상 버스 모두를 포함시키자는 방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경찰청과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