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엄기영,정혜정
김영삼 대통령의 유럽 마지막 날 브뤼셀 등 일정[신경민]
입력 | 1995-03-14 수정 | 199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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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의 유럽 마지막 날 브뤼셀 등 일정]
● 앵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로 유럽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나라 시각 내일 새벽에 서울로 출발하게 됩니다.
김 대통령 유럽 마지막 날 오늘 브뤼셀 기타 일정을 신경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저녁 브뤼셀 시내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 벨기에 용사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그로브 브뤼셀 지사와 마에스 사령관이 나와 안내를 했으며, 참전용사회 우에나루 회장 등, 참전용사 150명이 영접했습니다.
김 대통령 내외는 오늘 오전 벨기에 국왕의 저택인 라튼궁으로 알베르 1세를 예방하고 두 나라 관계에 대해 환담한 뒤, 국왕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서 에그몽 궁에서 열린 드완느 총리주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드완느 총리는 만찬사에서 두 나라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해서 아시아와 유럽의 거리를 좁히자고 역설했으며 김 대통령은 답사에서 두 나라가 외세의 도전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지킨 유사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뤼셀에서 MBC뉴스 신경민입니다.
(신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