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정동영,김은주

덕원예고 이사장 피살사건 수사중인 경찰, 유가족 소환수사[유재용]

입력 | 1995-03-19   수정 | 199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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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원예고 이사장 피살사건 수사 중인 경찰, 유가족 소환수사]

● 앵커: 금용학원 이사장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그동안 장례식때문에 미뤄오던 가족들에 대한 진술을 들었습니다.

특히, 맨 처음 신고를 한 큰아들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사회문화팀 유재용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김 이사장이 피살된 서울 신당동 덕암 빌딩 자택에는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살해된 아버지 김 이사장을 발견하고 신고를 했던 아들 성복 씨가 발생 엿새 만에 참고인 자격으로 나와 정식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부인 김은옥 씨는 시내 모처에서 별도로 조사했다가 오늘 새벽 일찌감치 귀가시켰습니다.

그러나 성복 씨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무려 20시간 가까이 사건현장에서 신고 경위 등을 시간대별로 재현하면서 조사했습니다.

지난 14일 밤, 바로 이 문안에서 어떤일이 일어났는가?

경찰은 유족들이 단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까지 수사진전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거의 하루종일 성복 씨의 진술을 들은 점으로 미루어 사건 실마리를 찾았다는 추측도 낳고 있습니다.

● 김종운(성동경찰서 형사과장): 낙관적인 사항도 아니고 비관적인 사항도 아니고, 좀 약간의 의문점이 있기 때문에 그 관계를 잘 추궁하면 곧 결과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 기자: 경찰은 참고인들의 진술 가운데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질신문으로 진위를 가리는 한편, 물적 증거를 확보하기위해 흉기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재용입니다.

(유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