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엄기영,정혜정
청와대 국무회의, 상반기 국정운영 종합 점검[조정민]
입력 | 1995-05-09 수정 | 199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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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무회의, 상반기 국정운영 종합 점검]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강릉은 무려 32.4도, 한여름을 방불케 했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약간의 비가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습니다.
화요일 뉴스데스크 시작하겠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비정상적인 상태가 장기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반도 긴장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각에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상반기 우리 국정운영을 종합 점검한 오늘 청와대 국무회의 소식을 조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청와대 국무회의는 안전과 안보에 역점이 두어졌습니다.
정부는 우선 북한의 권력승계지연과 식량난과 같은 비정상적인 상태가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것이 한반도의 긴장요인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경수로 협상과 평화협정을 위한 대미 외교공세와 비무장지대 도발도 그 증후군의 일환이라는 분석입니다.
● 김영삼 대통령: 과거 같으면 으레 우리가 그러한데 단호히 대처했지만 우리가 인내를 가지고 또한 참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 기자: 평화협정문제에 대해서는 다시 민주평통 측 인사들과 다과회에서 분명한 입장이 거듭 확인됐습니다.
● 김영삼 대통령: 이것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우리와 북한사이에서 이루어져야 될 문제입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각종 공세에 대해서는 안보관련 부처 간의 협력체제유지와 한미 군사대응태세의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대구사고와 관련해서는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과 타성적인 안전의식 개혁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경제는 활황세기 지속되고 있지만 국제수지 적자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6월 선거혁명의 의지를 갖되 행정공백이 없도록 내각에 각별히 지시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국무회의는 이홍구 총리 내각 출범이후 두 번째 회의입니다.
대구사고 이후 그리고6월 지방선거 이전의 국정 전반의 점검이었지만 국민소득 1만 불 시대를 넘어서는 총체적인 국가 관리체제 점검의 성격도 아울러 지니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MBC뉴스 조정민입니다.
(조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