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엄기영,정혜정

제3호 태풍 "페이" 북상, 위력은 B급[지윤태]

입력 | 1995-07-21   수정 | 199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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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 태풍 "페이" 북상, 위력은 B급]

● 앵커: 제3호 태풍 페이가 우리 나라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력은 B급 올 들어 우리 나라 부근으로 방향을 잡은 첫 태풍인데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남해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윤태 기자입니다.

● 기자: 올들이 세 번째 발생한 태풍페이가 지금 우리 나라 부근을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심 기압 975 헥토파스칼(hpa)의 B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 페이는 현재 일본 오끼나와 남서쪽 140여 km 떨어진 해상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 남쪽으로 약 7백 여km 떨어진 해상에서 1시간에 15km 씩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중심 부근에는 현재 초속 30m의 심한 돌풍과 최고 10m까지 올라가는 거센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페이가 방향을 점차 북쪽으로 틀어서 내일 저녁에는 제주도 남쪽 약 540km해상까지 올라 오겠고 모레 아침에는 제주도부근 해상까지 다가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내일 낮부터는 일단 남해 일원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우리 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아직 알 수 없지만 태풍이 비껴가더라도 장마 전선을 강화시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당분간 철저한 재해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