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엄기영,백지연

1995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승리[이형관]

입력 | 1995-10-03   수정 | 199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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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승리]

●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95년 프로야구 플레이 오프 1차전, 롯데와 LG와의 대결은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8대7, 롯데의 첫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 기자: 간간이 비를 뿌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명승부에 대한기대감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그라운드의 공을 쫓아 일희일비를 거듭했습니다.

두 차례 동점의 연장전 승부에 스코아도 8대7, 그라운드의 선수나 관중 모두 짜릿한 한판의 드라마를 맛봤습니다.

경기는 2회초 롯데의 강성우가 LG선발 이상훈을 상대로 3점짜리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열기를 뿜기 시작했습니다.

LG가 5회말에 3대3 동점을 만들었으나 롯데는 6회초에 임수혁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보태며 대세를 결정짓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6대4로 뒤지던 LG가 9회말에 다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롯데는 선제 홈런의 주인공 강성우가 연장 10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고 10회말 LG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 4시간에 걸친 접전을 마무리 했습니다.

● 강성우(롯데 야구선수): 오늘 타격보다는 솔직히 수비에 LG 타자들이 공격을 못하도록 해가지고…

사실 LG 타자들의 분석을 더 많이 했는데 오히려 베팅까지 잘 해가지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너스를 탄 그런 기분입니다.

● 기자: 내일 벌어질 2차전에서 롯데는 김형광을 LG는 정상흠을 선발투수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형관입니다.

(이형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