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앵커: 엄기영,백지연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제 설계 공모 작품 모형[김현주]

입력 | 1995-10-20   수정 | 199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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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제 설계 공모 작품 모형]

● 앵커: 서울 용산 가족공원 안에 지어지게 될 새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존 박물관 기능 외에 종합문화 공간으로 지어져서 앞으로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국제 설계공모를 통해서 결정이 된 새 국립박물관의 모습을 김현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1등 한국인 김창일 설계작품

● 기자: 새로 건립될 국립중앙박물관의 국제설계 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김창일씨의 작품모형입니다.

동서로 길게 늘어선 건물의 가운데를 나누어 남북으로 통하게 한 열린마당을 둔 것이 특징입니다.

중앙통로의 역할을 할 열린마당 동쪽은 전시공간, 서쪽은 공연장과 교육관 등으로 구분했습니다.

박물관의 크기는 가로가 350m, 세로34m의 4층 건물로 연면적 3만 5,000평 정도로 건립됩니다.

박물관 앞에는 커다란 인공연못을 두어 건물의 크기가 주는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배수문제가 해결되도록 했습니다.

새 박물관의 마감재료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자연암 화강암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 김창일씨(대상 수상자): 건물을 어떠한 형태로 표현하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의 가진 고유의 요소에서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었습니다.

● 기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국제설계 경기에서 대상을 받은 김창일씨의 작품은 박물관의 성격이 분명하게 표현되고 공간구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 주돈식(문화체육부 장관): 97년 하반기부터 착공을 해가지고 2000년대 완공을 한다 하는 그런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 기자: 문화체육부는 오는 97년 6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97년 9월부터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현주입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