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정동영,김은주

국민회의, 김영삼 대통령 대선자금 공개 거듭 촉구[전영배]

입력 | 1995-11-11   수정 | 199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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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영삼 대통령 대선자금 공개 거듭 촉구]

● 앵커: 국민회의측은 여권의 김대중 총재에 대한 공격이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밝히지 않기 위한 초점 흐리기 공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국민회의는 대선자금 공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전영배 기자입니다.

● 기자: 국민회의는 여권이 김대중 총재를 압박하기위한 국회적인 수순에 착수했으며 전면전은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민회의는 일단 여권이 강하게 나오면 강하게 맞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구체적인 대응은 여권의 태도를 봐가면서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원 대변인은 오늘 강삼재 사무총장이 김대중 총재의 자금수수설을 흘린 것은 김영삼 대통령의 대선자금을 밝히지 않기 위한 초점 흐리기에 불과하다면서 대선자금의 공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 박지원(국민회의 대변인): 김영삼 정권도 얼마나 많이 거둬들였고 얼마나 많이 썼으면 자기들이 받아들인 것을 모르고 남에게 계산해 달라고 하겠어요.

다 밝히면 돼요.

● 기자: 또 강삼재 총장에 대해서는 김 총재가 20억 원 이상의 돈을 받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따졌습니다.

● 박지원(국민회의 대변인): 증거를 제시하라는 겁니다.

제시하지 못할 경우에는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으로서 그렇게 무책임하고 음해하고 모략할 수 있느냐.

● 기자: 박 대변인은 강 총장이 김 총재의 정계은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타당 사무총장이 특정 정치인의 거취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하면서 정치인의 거취는 국민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회의는 오는 13일 강삼재 사무총장에 대한 고소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전영배 입니다.

(전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