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권재홍,박영선
오늘 광주에서 일본주간 개막- 11월2일까지[한신구]
입력 | 1998-10-24 수정 | 199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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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주간 개막]
● 앵커: 일본문화 개방을 눈앞에 두고 오늘 광주에서는 일본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 한신구 기자입니다.
● 기자: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차츰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개막된 광주 일본주간, 韓日 양국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의 유명 영화와 미술작품 등 다양한 대중문화가 처음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공식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수필가 김소운씨의 외손녀이기도 한 사와또모에 양이 일본말로 노래를 불러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요란한 겉치레보다는 조용하고 의미있는 행사로 치뤄졌습니다.
● 요구라 가즈오 (주한 일본대사): 일본문화 소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마음의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 기자: 일본의 대중문화를 처음으로 접한 시민들은 개방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선별적 주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이지나 (광주대 신방과): 다른나라 문화하고 들어오는 건 별 차이가 없다고 봐요, 무분별하게 그렇게 수용할 것 같지도 않고요. 또, 배척할 것 같지도 않고…
● 기자: 韓日 대중문화 교류에 새 출발을 알리는 이번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