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커: 이인용,정혜정
9월 제조업 가동률 70% 넘어. 경기회복 아니다[이진희]
입력 | 1998-10-30 수정 | 199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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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조짐?]
● 앵커: 지난달 제조업 가동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좋은 조짐이기는 하지만 정부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복사기와 카메라용 렌즈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수출물량이 대폭 늘면서 전 직원이 매일 잔업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IMF체제 초기에는 주문량이 갑자기 줄어 조업을 단축해야 했지만 최근 들어 수출이 호조를 띠면서 제품생산이 전달보다 배 정도 늘었습니다.
● 박춘봉 사장 (부원광학): IMF 오고 나서 아무래도 충격을 입었죠. 내수가 많이 줄어들었죠. 지금은 큰 변화없이 오히려 수출 물량이 조금씩 늘어나는 그런...
● 기자: 요즘 제조업체 가운데 공장가동률이 높아진 곳이 많습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60%대에 머물렀던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9월에는 전달보다 7% 가 늘어 70%로 뛰어올랐습니다.
산업생산도 8월에 비해 11%가 늘었고 작년 9월과 비교해도 0.3% 성장했습니다.
제품출하의 감소세는 크게 둔화했고, 도소매 판매역시 감소폭이 눈에띄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든 징후로 보기는 이르다는 지적입니다.
● 강석인 국장 (통계청 경제통계국): 10월달의 동향이 다소 저점으로 내려갔을 경우를 생각한다면 이것을 가지고 우리가 회복국면에 진입하기는 어렵다.
● 기자: MBC뉴스 이진희입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