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앵커: 이인용,정혜정

여행사마다 항공권 값 멋대로. 비교후 사야 싸다[이진숙]

입력 | 1998-10-30   수정 | 199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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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원 싸게 산다]

● 앵커: 비행기표를 싼값에 살수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여행사마다 항공권값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여러 여행사에 알아봐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진숙 기자입니다.

● 기자: 호주 시드니로 가는 항공권 값을 알아보기 위해우선 세군데 여행사고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 H여행사 직원: 한분에 64만원이고, 그룹이 있으면 62만원까지 가능하세요.
- 다른 항공사는 없어요?

CX 항공사 경우는 57만원 정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홍콩 거쳐서 들어가시네요.

● 기자: 두번째 여행사,- 시드니 가려고 합니다.

- 시드니요?

- 네,직항은 58만원, 경유하면 55만원이었습니다.

항공사에서 바로 사려 했더니 65만원이었습니다.

같은 항공사 똑같은 종류의 표라도 여행사에 따라 7만원의 차이가 났고 직항과 경유의 차이는 최고 10만원이었습니다.

이 여행사가 제시한 오사카 요금은 최고와 최저가39만원과 24만원으로 15만원가량이 차이가 납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비행기표 값을 40%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모중환 여행사 사장: 백명이 탑승할 수 있는 비행기가 있다면은 5명에서 10명은 60몇만원, 그 다음에 상위클라스는 80만원정도 조금씩 올라가요.

● 기자: 그러나 할인요금에는 출발일자를 바꿀 수 없다든가 유효기간이 짧다든가 하는 제약조건이 따르기 때문에 업무출장에는 맞지 않다고 여행사 관계자들은 지적합니다.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