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정혜정
삼성동 오피스텔 공사장, 지게차 추락 2명 사망[유상하]
입력 | 1998-11-16 수정 | 199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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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추락 참변]
● 앵커: 서울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지게차에 달린 쇠줄이 풀리면서 작업중이던 인부를 덮쳐 2명이 숨졌습니다.
유상하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후 1시반, 서울 삼성동 LG건설 오피스텔 공사장에 지하층 작업 현장에서 건축 자재가 실려 무게가 1톤이 넘는 지게차에 쇠줄이 갑자기 풀리면서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지게차는 불과 1m 밑에서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인 태성건설 소장 37살 전연현씨와 인부 30살 황태준씨 등 2명을 덮쳤습니다.
119 구조대가 출동해 지게차를 들어올렸지만 두 사람 다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오늘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지게차 밑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쓰레기들을 치우던 중이었습니다.
동료 인부들은 지게차를 조종하는 타워크레인에서 걸어놓은 제동 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 동료인부: 스톱을 해 놨는데도 미끄러져 내려간거죠.
브레이크가 가끔가다 그렇게 안들을 때가 있어요.
● 기자: 경찰은 타워크레인 기사 26살 황 모씨 등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상하입니다.
(유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