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이인용,정혜정

앨 고어 미 부통령, 김대통령 만나 햇볕정책 지지 언급[김경중]

입력 | 1998-11-17   수정 | 199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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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 고어 미 부통령, 김대통령 만나 햇볕정책 지지 언급]

● 앵커: 김대중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을 만났습니다.

고 부통령은 미국은 김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중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대통령과 엘 고어 부통령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 고어 미국 부통령: 대통령 각하,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 기자: 김대통령이 지난 미국 방문 때 도와줘서 고맙다고 얘기하자 고어 부통령은 김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이 많다고 화답했습니다.

● 김대중대통령: 방미때 도워줘 고맙습니다.

김대통령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 기자: 김대통령이 클린턴대통령의 한국 방문 계획을 묻자 고어 부통령은 예정대로 방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측은 21일부터 시작되는 클린턴의 방한 일정을 2박 3일에서 3박 4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통령이 햇볕정책을 설명하면서 철저한 안보속에 미국. 일본과 공동보조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자 고어 부통령은 전적으로 김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과 고어 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 김대통령에게 3차례나 친설을 보내 APEC에 불참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대신 김대통령이 회의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쿠알라름푸레에서 MBC뉴스 김경중입니다.

(김경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