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정혜정
여권 경제청문회 성역없이 조사. 야당 반발[김원태]
입력 | 1998-11-23 수정 | 199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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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역없이 조사]
● 앵커: 여권이 경제청문회에 김영삼 前 대통령을 증인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자 한나라당이 반발해서 청문회 자체를 거부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김원태 기자입니다.
● 기자: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과 박태준 자민련 총재는 오늘 경제청문회에서 성역 없는 증인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실상 김영삼 前 대통령 부자를 증인에 포함시키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증인채택이 여야 합의 없이 이루어질 경우 청문회를 거부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늘 여야 3당 수석 부총무 회담에서도 여야는 첨예하게 맞섰습니다.
● 장영달 부총무 (국민회의): 한나라당이 경제청문회를 과연 하고자 하는 것인가 하는 의혹을 강하게 다시 한번 느낍니다.
● 이규택 부총무 (한나라당): 물건너 간거 같애요, 전혀 양보 없어요.
아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니…
● 기자: 여당측은 오늘 청문회 기간을 3주로 다시 늘려줄 것을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이에 맞서 여야 동수로 특위구성을 하던지, 아니면 위원장 자리를 양보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이규택 부총무 (한나라당): 우리는 국회내의 교섭단체 제 1당으로서의 위상과 존재를 좀 인식해 달라.
● 장영달 부총무 (국민회의): 특별위원회 구성 자체를 보이콧트하고 있기때문에 경제청문회를 실질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 이양희 부총무 (자민련): 어려움이 좀 있다고 해서 대화를 포기하고, 너무 이렇게 하는 것은 나는 바람직스럽지…
● 기자: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야간 절충이 쉽지 않습니다.
여당측은 이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단독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기 위한 절차를 밝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김원태입니다.
(김원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