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앵커: 이인용,정혜정

북 반잠수정 수색중 출현한 괴선박은 일본 어선[박종웅]

입력 | 1998-12-21   수정 | 199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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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반잠수정 수색중 출현한 괴선박은 일본 어선]

● 앵커: 북한 반잠수정 선체 수색작전은 오늘도 별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수색작전 도중에 나타난 선박 한 척이 멈추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서 우리 해군이 위협사격을 했지만 일본 어선이었습니다.

마산의 박종웅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50마일 해상에서 북한 반잠수정의 공작 모선을 찾고 있던 해군은 종선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는 괴선박에 위협사격을 가했습니다.

40mm 함포가 10여발이나 발사됐지만 이 어선은 일본 영해로 달아났고, 결국 일본 어선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이런 사실을 일본 방위청에 알리고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해군 함정과 헬기가 동원된 입체적인 수색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고성능 음파탐지기를 동원한 이른바 바둑판식 수색에도 불구하고 반잠수정의 선체는 찾지 못했습니다.

● 정연호 대령 (해군 작전사령부):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수계가 산재돼 허위 접촉물 다수 접촉으로 반잠수정으로 추정되는 접촉물을 식별하는데 상당히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 기자: 해군은 해양과학연구소와 협조를 받아 보다 과학적인 탐색작전을 벌이기로 했지만 지형이 복잡하고 수온의 변화가 심해 수색작업이 쉽지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종웅입니다.

(박종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