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이인용,정혜정
미국 이라크 공습했지만 무기사찰 물건너갔다[최창영]
입력 | 1998-12-21 수정 | 199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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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 공습했지만 무기사찰 물건너갔다]
● 앵커: 미국이 이라크를 공습했지만 미국이 얻은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라크에 대한 UN의 무기사찰은물 건너갔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최창영 기자입니다.
● 기자: 예상했던 대로 이라크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잘못 울린 공습경보, 시민들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反美 적개심만 더해집니다.
여기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 시민: 클린턴이 스캔들 때문에 공격했다.
● 기자: 분노에 찬 시민들의 눈에는 바그다드와 남부도시 바스라의 엄청난 피해는 들어오지 않는 듯 합니다.
사담 후세인은 이러한 정서를 집단 최면의 도구로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피해 사실은 쏙 뺀 채 이라크가 이겼다고 역선전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대외창구로는 피해가 크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외교적 원근을 적극 찾고 있습니다.
● 함둔 UN주재 이라크 대사: 피해는 정말 광범위하다.
● 기자: 인도주의 단체들은 이라크의 입장을 거들고 있습니다.
● 캐씨 켈리씨 (美 인도주의 그룹): 8년 동안의 제재가 무고한 이라크 인들을 괴롭혔다.
● 기자: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가 사찰을 거부하면 또 폭격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사찰 거부를 이유로 또 폭격하기에는 국제사회를 설득할 명분이 약합니다.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