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이인용,정혜정
내일의 날씨[김혜은]
입력 | 1998-12-23 수정 | 199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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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해도 저물어가고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성탄전야에는 하얀 함박눈 소식을 선사해드리고 싶었는데 올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 햇님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눈을 기다렸던 분들, 조금은 실망스러우시겠지만 화창하고 포근한 크리스마스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고 모레는 맑은 뒤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다만 영동 북부지방에 한때 눈이 조금 오겠지만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대전이 영하 4도 등으로 오늘보다 2, 3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11도 등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 바다에서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달 말까지도 뚜렷한 비나 눈 소식은 없겠지만 예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