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권재홍,박영선

내일의 날씨[김혜은]

입력 | 1998-12-27   수정 | 199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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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98년의 마지막 휴일, 한 해를 마감하는 한겨울속의 휴일이라고 하기에는 오늘 너무나도 햇살이 따사로운 여유가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과 같은 이런 포근한 날씨는 연말연시인 다음 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은 날씨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고, 새해 둘째 날에 주말쯤에 서울경기와 강원도 지방에는 한때 약간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깨끗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쪽에도 별다른 구름이 없기 때문에 내일 오전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쯤에는 중국 대륙 쪽에서부터 많은 구름이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에 차차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청도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이 영하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6도, 대전이 9도, 광주가12도 등으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이0.5에서 2.5m 정도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