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이인용,정혜정
강릉 오늘 낮 최고 33.6도. 전국 한여름 날씨[이일주]
입력 | 1998-04-20 수정 | 199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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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은 찜통]
● 앵커: 오늘 강릉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한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먼저, 강릉시민들의 더위 식히기 표정을 이일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때 아닌 폭염이 영동지방을 덮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30도를 넘어선 강릉지방 기온은 낮 최고기온이 33.6도까지 치솟아 지난 1911년 강릉지방 기상청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4월 기온으로는 8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팔로 갈아입은 시민들은 부채질을 하며 거리를 오갔고, 상가와 사무실에선 에어컨까지 가동했습니다.
학교 앞 가게는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찾는 어린이들로 온 종일 붐볐습니다.
● 초등학생: 학교에서 공부하는데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요 빨리 방학했으면 좋겠어요.
● 기자: 짧은 옷차림만으로 더위를 쫓기가 역부족이었던 시민들은 이곳 경포대 바닷가를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한편, 강릉지방 기상청은 영동지방의 이상고온현상은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모레부터 차츰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이일주입니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