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앵커: 이인용,정혜정

[건강이 최고]척추 휘는 측만증 걸리는 청소년[지윤태]

입력 | 1998-01-20   수정 | 199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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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휜 청소년]

● 앵커: 자녀를 두신 분들은 자녀들의 척추가 혹시 좌우 로 휘어져 있지 않은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상당수 청소년들이 어 릴 때부터 척추가 서서히 휘는 측만증을 겪고 있는데, 그대로 놔둘 경우 성장한 뒤 등이 휘거나 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쉽게 진단하는 방법 등을 지윤태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커가면서 어깨가 조금씩 기울어지는 것 같아 병 원에 온 14살 이양, 선체로 볼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허리를 굽히니 까 오른쪽 등이 튀어나옵니다.

X-레이를 찍어 본 결과 척추가 S자형으로 심하게 휘어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척추가 좌우로 휘는 척추 측만증으로써 우리나라 사람의 3%, 100명중 3명이 이 증세를 겪고 있습니다.

그 대로 방치하면 성장하면서 척추가 더 휘어져 등이 굽거나 한쪽 어깨가 심하게 쳐질수 있습니다.

또, 요통이나 척추 노화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드물게는 내장기관을 눌러 심폐기능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게 10살 전후부터 발병되며 여자 환자가 남자보다 7배정도 많습니다.

하지 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합니다.

● 이춘기 교수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작은 의자에 앉았다거나 또는 자세가 불량하다 거나 이런 것으로 오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 뇌에서의 어떤 기존의 장애로써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기자: 척추 측만증은 가정에서 청소년의 허리를 90도 굽히고 한쪽 등이 기울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잔단 할 수 있습니다.

증세가 확인됐을 경우 교정기를 달거나 심하면 척추 수술로 완 치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