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정혜정
김대중 당선자,캉드쉬 IMF 총재와 제임스 하몬 미국 수출입은행 총재 면담,경제난 극복 강행군[조동엽]
입력 | 1998-01-12 수정 | 199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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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극복 강행군]
● 앵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오늘 캉드쉬 IMF 총재 와 제임스 하몬 美 수출입은행 총재를 잇따라 만나서 정부의 개혁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조동엽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당선자는 오늘 미셀 캉드쉬 IMF 총재와 직접 만나 새 정부의 개혁 의지를 설명하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 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먼저, 캉드쉬 총재는 현 상황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인식 변화를 촉구하고, 기업측의 개혁 노력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중 당선자는 기업의 투명성 확보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상호지급 보증은 안되며, 결합 재무제표를 실시해야 하고, 정경유착이나 문어발식 경영도 더 이상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캉드쉬 총재는 노.사.정 고통 분담에 공감을 표시하고 새 정부에 개혁 실천을 주문한 뒤 노동계의 설득 방안을 물었습니다.
김대중 당선자는 노동계도 정리해 고의 불가피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문제 해결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 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캉드쉬 총재가 남북교류에 관심을 표명한데 대 해 김 당선자는 올 한해는 경제 살리기로 남북 문제를 벌일 여력이 없다 며, 결코 남북 문제를 서둘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당선자는 이에 앞서 제임스 하몬 美 수출입 은행 총재의 예방을 받고 새 정부 의 경제개혁 의지를 설명한 뒤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김 당선자는 김수한 국회의장, 여야 총무단과 만찬 회동을 갖고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당선자: 신정부는 여당이 소수이기 때문에 다수 야당의 도움 없이는 국사를 해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십니다.
● 기자: MBC 뉴스 조동엽입니다.
(조동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