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학앵커: 이인용,정혜정

국산 과학 로켓2호 안응시험장에서 발사 성공[김병훈]

입력 | 1998-06-11   수정 | 199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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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아라 국산로켓]

● 앵커: 순수한 우리 기술로 개발된 중형 과학로켓 2호가 오늘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로켓 발사 기술의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훈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오전 10시 서해안 태안반도 안응 시험장.

우리 기술진이 제작한 중형 과학로켓 KSR-2가 창공을 가르며 솟아올랐습니다.

길이 11.2m, 무게 2.5톤에 직경 41cm의 이 로켓은 151kg의 과학 탐사용 탑재물을 싣고 고도 137km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124km 떨어진 서해바다에 예정대로 입수했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362초, 로켓은 발사 10초 후 1단 로켓이 분리됐고, 발사 70초부터는 한반도 상공의 오존분포와 이온층의 전자밀도 등을 측정하고 천체 X선 관측자료 등을 지상으로 보내왔습니다.

오늘 2차 발사의 성공으로 전반적으로 로켓발사 기술이 자립기반이 구축되고, 앞으로 있을 위성발사체 개발을 위한 기술 기반이 마련됐다고 항공우주연구소는 평가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에 수집한 각종 과학관 측 데이터를 분석해 한반도 상공의 오존량 분포와 이온층의 전자밀도, 그리고 천체 X선의 양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병훈입니다.

(김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