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앵커: 이인용,정혜정

속초 11마일 해상에서 어선 그물에 걸린 북한 잠수정 발견[임태성]

입력 | 1998-06-22   수정 | 199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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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 발견]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MBC뉴스데스크입니다.

동해안에서 또 북한 잠수정이 발견됐습니다.

속초시 11마일 해상에서 우리 어선 그물에 걸친 북한 잠수정은 지금 우리 군 당국이 예인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임태성 기자.

● 기자: 네, 임태성입니다.

●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십시오.

● 기자: 먼저 조금 전에 있었던 합동참모본부의 관계자의 발표내용을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 박인용 대령(합참 해상작전 과장): 16시 33분경 속초선적 동일호가 부상해 있는 잠수 수중물체를 접촉하여 어업무선국을 통해서 신고를 받은 후, 해군에서는 인근에 작전중인 해군 함정, 대잠 헬기 그다음에 P-3 항공기를 현장에 조치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은 원인 미상으로 항해가 불가한 상태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후 속초 동쪽 11.

5마일21km 해상에서 우리어선 그물에 걸려 발견된 북한의 유고급 잠수함 한척을 저녁 7시 반부터 예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계함의 동력으로 예인되고 있는 이 잠수정은 자정 무렵 인근 동해항으로 예인될 예정입니다.

맨 처음 이 잠수정을 발견한 속초선적 어선 동일호 선장은 발견 당시 수면위 잠수정 상단 부분에 한 두 사람이 있는 것을 봤다고 신고해 왔습니다.

오늘 발견된 북한의 유고급 잠수정은 90톤급으로 수중속도 8노트, 수상속도 12노트입니다.

유고급 잠수정은 1960년대 처음 제작됐으며, 승무원은 4명이고 6-7명의 침투 요원을 태울 수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밤 자정쯤 잠수정이 동해항에 예인되는 대로 잠수정 내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