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정혜정

동두천 시내 1/3 침수. 복구에 비지땀[정상원]

입력 | 1998-08-06   수정 | 199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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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에 비지땀]

● 앵커: 동두천도 오늘 한때 시내의 1/3이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현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정상원 기자,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자: 네, 동두천입니다.

이곳 동두천은 빗방울이 조금씩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물에 잠겼던 주택과 도로 등도 지금은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전까지 침수되었던 5천7백여 세대 대부분도 지금은 물이 빠졌습니다.

물이 빠지면서 복구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공무원 400여명과 28사단 소속 장병 150여명 등 모두 1,700여명이 참가해 복구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구작업 과정에서 이번 폭우로 숨진 사망자들의 사체도 계속 발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동두천시 보산동에 사는 40살 천성우씨 등 모두 9명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동두천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3번 국도는 의정부까지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경원선 철도의 선로도 여기저기 유실돼 역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빗물에 전화케이블이 쓸려 나가면서 3천5백여 세대의 전화가 불통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두천에서 MBC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