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앵커: 이인용,정혜정
종업원 22명 모두 쌍둥이인 베트남 식당 화제[이재훈]
입력 | 1998-08-07 수정 | 199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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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식당]
● 앵커: 22명의 식당의 종업원이 모두 쌍둥이인 이색적인 식당이 베트남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기자: 서로 판에 박은 듯 꼭 닮은 11쌍의 쌍둥이들이식당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이들 쌍둥이는 항상 손님 곁에 함께 대기하면서 같이 음식을 나르고 맥주를 따를 때에도 둘이서 함께 합니다.
● 비투펑 자매: 서로 너무 닮은 모습에 손님들이 놀라곤 한다.
대부분 우리 둘을 구별하지 못한다.
● 기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음식의 맛보다는 이들 쌍둥이를 구경하는데 더 관심이 많습니다.
● 손님: 식당에 처음 들어 왔을 때 당황했다.
아무리 쳐다봐도 구별이 안 된다.
● 기자: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이들 종업원 가운데는 남녀 쌍둥이도 있습니다.
● 당느엔 남매: 다른 쌍둥이 친구들이 이곳에서 일한다는 말을듣고 우리도 여기 취직했다.
● 기자: 식당주인 신도이씨는 그동안 이들 쌍둥이를 구하느라 베트남 전국가보지 않은 데가 없다고 말합니다.
쌍둥이 종업원들은 앞으로 식당 손님들도 두배 이상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MBC 뉴스 이재훈입니다.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