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이인용,정혜정

[여기는 프랑스]프랑스,브라질 3:0으로 꺽고 월드컵 첫 우승[박장호]

입력 | 1998-07-13   수정 | 199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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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프랑스] 프랑스,브라질 3:0으로 꺾고 월드컵 첫 우승 ]

● 앵커: 프랑스가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브라질을 3대0으로 완파하고 올라선 정상이었습니다.

박장호기자입니다.

● 기자: 지단이 이끄는 프랑스가 끝내 세계축구를 평정했습니다.

프랑스의정상등극은 반드시이기겠다는 집념과 의지 그리고 철벽을 수비에서 비롯됐습니다.

거친 몸싸움으로 브라질의 개인기를 무력화시킨 프랑스는 전반 27분 지단의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을 뽑아냈습니다.

전반 45분 프랑스는 지난이 또 코너킥에 이은 헤딩슛을 골로 연결시키면서 승리를 잡았습니다.

골키퍼 바르테지의 선방이 빛난 후반전에서 이번 대회 단2골만 내준 프랑스의 철벽수비는 계속됐습니다.

23분 디자이의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도 브라질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프랑스는 종료를 직원 쁘띠가 승리를 자축하는 대각선 슛을 터뜨리면서 브라질을 완전히 침몰시켰습니다.

● 엠므자케 감독(프랑스): 우리의 목표는 결승전 진출이 아니라 우승 이었다.

최고의 팀?이 그 비결이었다.

● 기자: 대통령까지 도 평범한 팬으로 돌아간 경기장은 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는 환희의 무대로 바뀌었고 폐막식에서도 흥분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박장호입니다.

(박장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