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이인용,정혜정

월드컵 첫 우승한 프랑스 축제 분위기[홍순관]

입력 | 1998-07-13   수정 | 199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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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우승한 프랑스 축제 분위기]

● 앵커: 네 지금 보신 것처럼 프랑스는 온 나라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있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2차 대전 해방이후 최대의 경사라고 흥분하고 있습니다.

홍순관 특파원입니다.

● 기자: 심판의 경기종료 호루라기 소리는 축제의 소리를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전반 지단선수의 득점으로 우승을 예감하던 술렁이던 프랑스 정국은 경기직후 건물이 터진 듯 폭죽과 자동차 경적소리 그리고 시민들의 함성으로 뒤덮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는 얼굴마다 삼색 분장을 한 파리사람들이 차도를 가득 메우며 기쁨과 흥분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첫 우승을 해 너무 행복하다.

프랑스국민전체가 그렇다.

● 기자: 개선문 건물 벽에는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의 위업을 이루고 개선한 선수들의 얼굴들이 영상 처리됐습니다.

대형 중계화면이 설치된 파리, 마르세이, 리옹 등 대도시의 광장마다에는 수만 명씩의 시민들이 운집해 밤을 새웠습니다.

인종과 계층 간의 벽이 일시에 허물어진 6천만 프랑스 국민들이 하나된 것을 두고 이곳 언론들은 2차 해방 이후 가장 큰 국가적 경사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우승축제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곳 샹젤리제 거리에서 선수단 환영행사가 예정되어있는 것을 비롯해서 대통령에서 고향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순관입니다.

(홍순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