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앵커: 이인용,정혜정

이규성 장관, MBC 출연해 내년말 IMF졸업 전망[황헌]

입력 | 1998-09-02   수정 | 199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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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장관, MBC 출연해 내년말 IMF졸업 전망]

● 앵커: 우리 경제의 당면과제인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경우 내년 말이면 IMF 체제에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규성 재경부 장관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긴급진단 '한국 경제, 어떻게 돼 가나'에 출연해서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황헌 기자입니다.

● 기자: 이규성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MBC가 마련한 긴급진단 '한국경제 어떻게 돼 가나'에 출연해 정부가 부실은행을 인수하는 우량은행의 손실은 전액 보전해 줄 방침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 이규성(재정경제부 장관): 우량은행이 부실은행을 인수받았을 적에 그 손실부분은 정부가 보전을 해 줍니다.

● 기자: 이규성 장관은 또, 9월말까지 금융부분의 구조조정을, 올 연말까지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IMF 졸업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 장관은 내년 말부터는 성장 잠재력을 회복해 사실상 IMF 체제에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규성(재정경제부 장관): 활력을 회복해서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그 때가 IMF 졸업하는 시기가 아니냐 이렇게 저는 보고자 합니다.

2000년에 가면은 대체로 보면 우리의 성장 잠재력의 수준인 5%정도의 성장은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 기자: 이규성 장관은 다만 우리 경제가 앞으로 닥쳐올 험난한 파고를 넘으려면 무엇보다 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와 동참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황헌입니다.

(황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