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이인용,정혜정

[여기는 프랑스]월드컵 한국대표팀 잠시후 벨기에와 경기[서정훈]

입력 | 1998-06-25   수정 | 199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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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벨기에전]

● 앵커: 앞으로 1시간 40분 뒤면 우리 대표팀이 벨기에와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비록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우리 팀이 승패와는 관계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이제는 마지막 한 경기에서 첫 승이라도 거둬야하는 절박함, 벨기에 격파에 비책은 없는가, 대표팀이 달라진 전술로 최후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최용수를 앞세우되 하석주와 서정원을 좌우 윙에 포진시켜 측면 돌파로 승부를 거는 한편, 이민성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공격이 강할 때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시키는 3-6-1과 4-5-1 전술의 복합 형태를 택했습니다.

● 김평석 코치: 현장에서 쓰러져서 나올 수 있는 그런 정신적인자세로 무장이 돼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 하석주 선수: 센터를 많이 올려가지고 저희 선수들이 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여튼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 기자: 2무승부로 오늘 한판에 16강 진출의 사활을 걸고 우리보다 더 절박해진 벨기에는 한국팀의 최후 투지를 가장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 리킨스 벨기에 감독: 우리팀은 꼭 이겨야 하고 또 이기고 싶다.

그러나 한국팀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어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 기자: 두 시간 후, 두 나라 붉은악마도 경기 못지않은 뜨거운 응원전으로 격돌합니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성원을 보내는 국민들에게 대표팀의 마무리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파르크 데 프랭스 구장의 웅장함이 한국 축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MBC 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