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이인용,정혜정
장마권에 들면서 전국 큰 비[김승환]
입력 | 1998-06-25 수정 | 199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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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큰 비]
● 앵커: 전국이 장마권에 들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100mm가 넘게 오는데도 있어서 기상청은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부터 본격적으로 북상하기 시작한 장마전선은 지금까지 부산지방에 166mm를 최고로 거제 140, 무안 116, 부여와 대전 102, 서울은 65mm 등 최고 200mm에 가까운 많은 비를 내렸습니다.
현재 충청남북도와 부산, 그리고 경상남도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을 동반한 3-4m의 거센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에는 30에서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이번 비는 모레 오후에 중서부 지방부터 차차 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비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안팎의 집중호주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밤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 것은 장마전선을 향해 공급된 다량의 수증기가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부딪혀 강력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장마전선의 북상과 사리 만조시각이 겹치고 있는 서해안 저지대 지역은 바닷물에 의한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승환입니다.
(김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