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이인용,정혜정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금1. 첫 종합 2위[백승석]
입력 | 1999-02-05 수정 | 1999-02-0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동계아시안게임: 빙속 금1. 첫 종합 2위]
● 앵커: 강원 동계 아시안게임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우리나라는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 따내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백승석 기자입니다.
●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독무대였습니다.
1,500m 아시아 신기록을 기록한 최재봉은 1,000m에서 오늘 또다시 금메달을 따내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5번째 2관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최재봉 (1,000m 우승자): 세계 무대에 가서도 세계의 높은 벽을 빨리 깨서 한국이 세계 정상에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자: 알파인 여자 회전경기는 일본의 세키리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카자흐스탄 욜가에 이어 우리나라 유혜미는 3위에 그쳤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0km는 카자흐스탄 스메트라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설원의 헤라클레스 스미로프가 버티고 있는 카자흐스탄은 6개 종목 가운데 5개를 휩쓸었습니다.
피겨 페어 종목에서는 중국이 우승했으며, 아이스댄싱에서 한국의 양태화, 이청근 조가 3위에 입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금 11개, 은 10개, 동 13개로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종합 2위를 달성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석입니다.
(백승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