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앵커: 이인용,정혜정

내일의 날씨[김혜은]

입력 | 1999-03-18   수정 | 199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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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봄이 깊어가기를 기다리며 메말라 있던 대지와 초목이 오늘 흠뻑 단비를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완도지방에는 69mm의 비가 내렸고, 여수가 47, 목포가 46, 서울이 39, 진주에는 24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전라남도 지방과 제주도 남부지방, 경남 남해안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있고, 또 바다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서 서해와 남해 전 해상, 동해남부 전해상과 전라남북도 해안지방에는 폭풍주의보가 내려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남부와 제주도 지방은 비구름의 중심 세력이 지나가면서 30에서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영동지방에도 20에서 50mm,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도 5에서 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편 기온이 낮은 강원 영동 산간지방에는 밤새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10에서 20cm 가량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설주의보가 내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남쪽에 중심을 둔 기압골 때문에 생긴 비구름이 현재 대부분 지방을 덮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비구름이 서서히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전에는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해서 밤에는 전국에 내리던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