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정혜정

차세대 휴대폰 스마트 첫선. 인터넷 등 가능[권재홍]

입력 | 1999-03-30   수정 | 199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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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휴대폰 스마트 첫선. 인터넷 등 가능]

● 앵커: 차세대 휴대전화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통화만 하던 휴대전화가 이제는 인터넷과 팩스, 전자수첩 기능까지 갖춘 다용도 전화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권재홍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첫 선을 보인 스마트 휴대폰은 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검색은 물론 E-메일까지 가능합니다.

간단한 메모도 문자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랑해" 란 말을 펜으로 써서 보내 봤습니다.

곧바로 상대의 전화에 벨이 울리고 메모가 도착합니다.

성경과불경도 들어있습니다.

교회에 갈때 성경책을 들고 갈 필요도 없습니다.

2,000명의 신상 명세를 저장할 수 있는 주소록과 영어사전이 있어서 전자수첩 역할도 충분히 해냅니다.

통화만 했던 휴대폰이 1세대라면 스마트폰은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함께 할수 있는 2세대 휴대전화입니다.

● 조병덕(삼성전자 상무): 컴퓨터 자체 기술, 특히 컴퓨터에 들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발전돼서 휴대폰에 접목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기자: 89년도에 처음 선보인 휴대전화입니다.

이 무전기처럼 생겼고 아주 무겁습니다.

700g정도 나가구요.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이것은 최근의 것인데 78g정도 나갑니다.

휴대전화 역사 10년 만에 이제 크기의 혁명은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휴대전화의 기능은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까요?그것은 휴대전화로 영상을 주고받는 것입니다.

이런 꿈의 전화는 이제2001년에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MBC뉴스 권재홍입니다.

(권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