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앵커: 이인용,정혜정
김종필 총리/자민련, 내각제 총선 후 연기 합의 부인[최기화]
입력 | 1999-04-21 수정 | 199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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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자민련, 내각제 총선 후 연기 합의 부인]
● 앵커: 여권이 내년 16대 총선 이후로 내각제 개헌을 미루기로 했다는 어제 뉴스데스크 보도에 대해서 김종필 총리와 자민련은 그렇지 않다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최기화 기자입니다.
● 기자: 자민련 명예총재인 김종필 총리는 오늘, 16대 총선 이후로 내각제 개헌을 유보하기로 김대중 대통령과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총리실 고위 관계자를 통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김 대통령의 뜻과는 전혀 다르게 주변에서 잘못 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민련도 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 12월 말까지 내각제 개헌을 끝낸다는 공동 여당의 합의 외에 어떤 합의도 없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 이양희(자민련 대변인): 8월까지 내각제 문제를 거론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 이외에는 그 내용의 여타 합의도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 기자: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김 총리가 내각제 개헌을 총선 이후에 추진하자고 약속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기화입니다.
(최기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