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이인용,정혜정
내일의 날씨[지윤태]
입력 | 1999-04-21 수정 | 199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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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날씨]
● 기상캐스터: 한낮의 기온이 여름처럼 치솟아도 요즘 더위 느낌은 여름과는 사뭇 다릅니다.
습도가 낮아서 끈적끈적한 더위 불쾌감을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늘을 찾거나 양산 등으로 햇볕만 가려도 훨씬 상쾌함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맑고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남쪽으로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방은 흐린 날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이 구름을 동반한 저기압의 약한 영향을 전국적으로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내일 서울과 중부지방 맑은 날씨를 보인 뒤 차차 구름이 끼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되겠고, 제주도에서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상 13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대체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24도까지 올라가는 등 역시 오늘과 비슷해서 더운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해상에도 맑은 뒤에 차차 구름이 끼겠습니다.
남해상에서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역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지윤태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