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권재홍,박영선

내일부터 잠실대교 공사로 부분 통제[강명일]

입력 | 1999-05-08   수정 | 199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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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잠실대교 공사로 부분 통제]

● 앵커: 내일부터 서울 잠실대교가 확장 보수공사에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잠실대교 주변 서울 동북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내일아침 10시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 잠실대교가 상판교체와 보수공사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왕복 6차선이 왕복 4차선으로 두개 차선이 줄어듭니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진출입로 두곳이 함께 폐쇄됩니다.

영동대교 쪽 강변북로에서 잠실대교로 올라오는 진입램프도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잠실대교는 물론이고 이를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이 매우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성수대교, 영동대교, 잠실대교, 그리고 그 사이 강변도로의 통행횟수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잠실대교 남북단에 있는 자양로와 송파대로도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대비해 동부간선도로에서 용비교를 거쳐 성수대교로 들어가는 진입램프를 신설해 내일부터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잠실대교의 혼잡을 피해 영동대교로 몰리는 차량이 많을 것으로 보도 강변북로에서 영동대교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내일부터 올 해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해 말 청담대교가 개통되면 다소나마 이 일대 교통난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

(강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