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김은혜
검찰,사건 주동자 전원 구속, 선동시 이재록목사도 구속키로[홍기백]
입력 | 1999-05-12 수정 | 199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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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사건 주동자 전원 구속, 선동시 이재록목사도 구속키로]
● 앵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태를 중대한 국가안보 위해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재록 목사가 신도들을 선동한 혐의가 드러나면 구속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의 주동자 전원을 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홍기백 기자입니다.
● 기자: 경찰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최근 교회 집회를 통해 신도들이 불법행위를 하도록 선동했는지를 조사해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 목사를 교사 혐의로 구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의 고위관계자는 오늘,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이 목사의 교사혐의 부분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사법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번 사건의 주동자는 전원 구속하고, 주조정실에 난입한 50여 명 전원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연행한 이 교회 사무국장 38살 정 모씨 등 신도 6명에 대해서는 이미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신도 35살 이 모씨 등 8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재록 목사가 미국 원정도박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법· 탈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내사활동에 착수했습니다.
MBC뉴스 홍기백입니다.
(홍기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