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이인용,김은혜
119구조대, 북한산 산악 구조훈련 현장[이성주]
입력 | 1999-05-12 수정 | 199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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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북한산 산악 구조훈련 현장]
● 앵커: 산악 구조훈련 깎아지는 절벽을 타고 넘어 헬기로 부상자를 나르는 초를 다투는 등산객 구조훈련이 오늘 북한산에서 실시됐습니다.
이성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봄철이면 등산객들이 몰리는 북한산 수리봉, 산 정상부근에서 부상을 당한 등산객이 구조를 요청합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은 우선 로프를 타고 깎아지는 절벽을 오릅니다.
환자는 모두 2명, 연락을 받은 소방헬기가 접근합니다.
부상이 심각한 환자를 빠른 시간 내에 치료 시설로 옮기기 위해서입니다.
또 다른 한 명은 구조대원들의 유도에 따라 들것에 묶인 채 안전하게 옮겨집니다.
구조를 마친 대원들은 부상자의 운반을 위해 자일을 타고 신속하게 움직입니다.
● 설경수 구조대장 (서울시 소방본부): 함부로 환자를 갖다가 이송하거나 이럴 때는 2차 부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럴 때에는 항상 119로…
● 기자: 오늘 훈련은 나들이 철을 맞아 발생하기 쉬운 산악사고에 대비해실시됐습니다.
소방방제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산행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55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성주입니다.
(이성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