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이재용
프로야구, LG 5:3 해태[김성식]
입력 | 1999-05-14 수정 | 199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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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5:3 해태]
LG가 대톨라의 홈런포로 해태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신나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외국인 선수 대톨라가 해태를 4연패에 빠뜨리며 소속팀 LG를 4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대톨라는 3대2로 뒤진 8회초 전세를 뒤집는 자신의 올시즌 2호 3런홈런을 쳐내 5대3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LG는 8회 어김없이 특급 소방수 김용수를 투입해 2점차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김용수는 1과 2/3이닝동안 6타자를 상대로 안타와 볼넷을 각각 하나씩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해11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쌍방울에 3대0 완봉승을 거두고쾌조의 5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2회 연속 3안타와 쌍방울 내야신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우즈가 우측 휀스를 맞추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선발 강정규는 시즌 3승을 기록했고, 김필중은 세이브를추가해 14세이브 포인트를 마크하며 이 부분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천에서는 한화가 현대에 5대2로 앞선 가운데 8회가 진행중입니다.
한화는 4회초 원아웃 만루에서 최익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넉점을 빼냈습니다.
한편, 롯데는 마해영의 연타석 3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14대1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MBC뉴스 김성식입니다.
(김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