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이인용,김은혜

부산 초등학생들 중학생 소개로 원조교제[전장은]

입력 | 1999-06-01   수정 | 199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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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생들 중학생 소개로 원조교제]

● 앵커: 이번에는 초등학생까지 어른들과 속칭 원조교제를 벌인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부산에 전장은 기자입니다.

● 기자: 초등학교 6학년 최 모 양은 중학생 언니들의 소개로 남자 어른들을 만나는 속칭 원조교제에 나섰습니다.

왜 그런 짓을 했냐는 질문에 어린이 티가 가시지 않는 답을 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 초등학생 최 모 양: 사먹고 싶어가지고…엄마가 용돈을 안 줘서…

● 기자: 최양과 함께 원조교제에 나선 학생들은 8명으로 12살에서 16살 사이의 초등학생과 여중생들입니다.

이 가운데 김 모 양 등 여중생 2명은 폰팅을 통해 만난 어른들에게 50여 차례에 걸쳐서 후배 여학생들을 소개시켜주고 600만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어울린 파렴치한 어른들의 변명은 뻔뻔스럽기만 합니다.

● 피의자 문 모 씨: 솔직히 억울합니다.

너무 억울하고…

● 남영훈(부산 북부경찰서 소년계장): 교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하였고, 또 아울러 어린 학생이 일종의 포주 역할로서 하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 기자: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15명 가운데 남자 어른 2명과 포주 역할을 한 여학생 2명에 대해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전장은입니다.

(전장은 기자)